CCTV지움1 "교수님 왜 이래요" CCTV까지 지운 전 국립대 교수 만취한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충남의 한 국립대 전직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교수 측은 항소심에서 "열심히 생활해 온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고 변론했다. 충남지역 모 국립대 전 교수 A(58)씨 변호인은 6일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준강간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어떤 말로 해도 피해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알고 있다. 이 일로 교직에서 파면됐고 배우자와도 이혼하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이에 "처음에는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며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삭제하며 은폐하려 했다"며 "동료 교수에 대한 범행도 원심에서는 부인하다가 유리한 양형을 받기 위해 반성했다고 진술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 구형.. 2023.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