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통령1 “하나도 안 늙었네” 베트남 서열 1위가 바이든에 건넨 농담 “하나도 안 늙었군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0일(현지시간) 8년 만에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전보다 훨씬 좋아 보인다”는 덕담을 건네며 환대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쫑 서기장은 올해 79세로, 80세인 바이든 대통령과는 불과 1살 차이다. 쫑 서기장은 베트남 전쟁 이후 베트남의 최장수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 2021년 연임을 결정할 당시 자신은 “늙었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더 일하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 봉사해주길 바라는 당의 바람을 따랐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고령의 나이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상황이다. 쫑 서기장은 최고령 지도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환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대통령이 양국 관계 .. 2023.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