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협1 대전 신협 강도 베트남 카지노에서 검거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 39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용의자 A 씨(47)가 범행을 저지른 지 24일 만에 베트남에서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용의자 A 씨를 베트남 다낭에 있는 카지노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주재관이 베트남 현지 공안과 공조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달 18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 원을 빼앗은 뒤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이 오토바이는 범행 전날 A 씨가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 있는 상가 앞에서 잇따라 훔친 오토바이 2대 중 1대였다. 범행 뒤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 씨는 이후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모두 버리고 종적을 감췄다.. 2023.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