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의원1 박진 “윤미향 조총련 행사 참석 부적절”… 김영호 “현행법 위반”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성향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의를 받고 “조총련은 북한의 대리기관이고 북한의 주일대표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총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재차 외교부의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도쿄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관동대지진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일본 입국 과정에서 국회사무처의 공문을 통해 외교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주일대사관은 윤 의원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할 때 차량을 지원.. 2023. 9. 4. 이전 1 다음